60세 이후에도 가능한 일자리, 어떤 게 있을까?

"정년퇴직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 60세 이후에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다고요?"

안녕하세요! 정년을 맞이한 뒤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분들, 주변에 정말 많죠. 제 부모님도 60세를 넘긴 뒤 ‘이제 뭘 해야 하지?’라는 질문 앞에 한동안 멈춰 계셨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요즘은 60세 이후에도 충분히 일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더라고요. 체력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가 있어서 ‘진짜 나에게 맞는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오늘은 그런 현실적인 일자리들을 하나하나 소개해보려 합니다. 누구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함께 알아보실까요?

목차

1. 60세 이후에도 일하는 시대 2. 체력 부담 적은 일자리 TOP 5 3.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4. 재취업 위한 무료 교육과정 5. 일자리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6. 실버 일자리 도전 시 주의사항

1. 60세 이후에도 일하는 시대

우리나라 평균 기대수명은 83세를 넘었고, 건강 수명도 70대 중반까지 올라가고 있어요. 단순히 오래 사는 시대를 넘어서 ‘일하면서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졌습니다. 실제로 60세 이상 인구 중 절반 이상이 경제 활동을 하고 있고, 정부와 민간에서도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 중이에요. 단순 일뿐 아니라, 전문성 기반 일자리나 기술 중심의 직업으로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시대랍니다.

2. 체력 부담 적은 일자리 TOP 5

체력 걱정 없이, 무리 없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습니다. 가볍게 시작해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인기 직종 5가지를 정리해봤어요.

직종	주요 업무	추천 대상
학교 교통지도원	학생 등하교 시간 교통 안전 관리	아침 시간 여유 있는 분
청소/미화 업무	건물 청소 및 유지관리	간단한 반복 작업 선호자
택배 분류 보조	소형 택배 상자 구분 정리	단시간 집중 근무 가능자
시설 경비	아파트, 빌딩 등 출입 관리	야간 근무 가능한 분
공공기관 행정보조	서류 정리, 전화 응대 등 사무보조	문서작업 능숙한 분

3.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기존 직장에서의 경험이나 기술이 있다면, 그것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다음은 전문성 기반의 대표적인 일자리예요.

• 세무·회계 사무실 보조
• 노인 대상 스마트폰 강사
• 방문요양 보호사 (요양보호사 자격 필요)
• 미용/이·미용 기술자, 전통장인 등 자격기반 직업

4. 재취업 위한 무료 교육과정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걱정된다면 교육부터 시작해 보세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시니어 대상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에요. 자격증 취득까지 연결되는 과정도 많아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기관	교육내용
서울시 50+ 캠퍼스	은퇴자 대상 재취업, 창업, IT 활용 과정
노인인력개발원	현장 직무 교육,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등 실무 중심
평생교육원, 시립복지관	스마트폰 사용법, 고객응대, 컴퓨터 기초 등

5. 일자리 정보는 어디서 찾을까?

막상 일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실버세대를 위한 일자리 정보는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어요.

• 시니어넷 (senior.or.kr): 정부 공식 노인일자리 정보망
• 워크넷 (work.go.kr): 고용노동부 제공, 시니어 맞춤 구직 메뉴 있음
• 지역 시니어클럽: 직접 방문하면 상담과 신청까지 가능

6. 실버 일자리 도전 시 주의사항

좋은 기회이긴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어요. 실수 없이 시작하려면 아래 리스트를 꼭 확인해 보세요.

• 신청 시기 놓치지 않도록 미리 일정 확인하기
• 무리한 체력 노동은 지양하고, 건강 상태 체크 후 선택
• 활동비 수입이 기초연금 등 복지수급 기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Q 65세 이상도 공공기관 일에 지원할 수 있나요?

네, 일부 행정보조나 환경관리 등의 공공기관 일자리는 65세 이상도 참여 가능해요. 단, 기관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요.

A 기관별 연령 조건 확인이 우선!

관할 주민센터나 시니어클럽에 미리 문의해 보세요.

Q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물론입니다! 대부분의 일자리는 단순 업무 위주이고, 스마트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현장지원도 잘 되어 있어요.

A 아날로그도 충분히 OK!

필요하다면 스마트폰 교육도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Q 활동비는 어느 정도 받게 되나요?

공익형 기준 월 27만 원 내외, 사회서비스형이나 시장형은 근무시간에 따라 더 많아질 수 있어요.

A 월 27~50만 원 수준, 유형별 상이

기본 활동비 외에 성과급 또는 식대가 별도 지급되기도 해요.

정년 이후의 삶이 마치 ‘내리막길’처럼 느껴졌다면, 오늘 이 글이 조금이나마 방향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누구나 ‘60세 이후의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대예요. 내게 맞는 일을 다시 찾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단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랐을 뿐이죠. 용기를 내어 한 발만 내디뎌보세요. 그 한 걸음이 꽤 멋진 새로운 인생의 페이지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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