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은 했지만, 아직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습니다.”
많은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군가는 소득이 필요해서, 또 누군가는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 일자리를 찾고 계시죠. 다행히도, 요즘은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생기고 있어요. 오늘은 60대 이후에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일자리 10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공공근로(환경미화, 주차관리 등)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근로는 대표적인 노인 일자리입니다. 출퇴근 시간이 짧고, 체력 부담이 비교적 적은 편이에요. 환경 정비, 공공시설 관리, 주차장 안내 등의 업무가 많습니다.
2. 실버택배
아파트 단지 내에서 소포나 우편물을 배달하는 실버택배는 인기 있는 일자리입니다. 짧은 거리, 정해진 루트, 적당한 활동량으로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돼요.
3. 학교 앞 어린이 보호 요원
등하교 시간에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일입니다. 책임감이 필요한 만큼 보람도 큽니다. 체력보다는 주의력과 책임감이 중요한 일이에요.
4. 시니어 바리스타(실버카페)
요즘은 노인복지관이나 지자체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해 주는 곳이 많아요. 기본 교육을 받은 뒤 실버카페에서 일할 수 있고, 은은한 커피 향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도 있어요.
5. 아이돌보미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따뜻한 마음과 경험이 큰 자산이 됩니다. 여성 어르신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으며, 관련 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어요.
6. 텃밭 농사 및 농산물 판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재배하고 이를 소량으로 판매하는 일도 가능합니다. 건강도 챙기고 수익도 올릴 수 있어 일석이조예요.
7. 재능기부형 강사(공예, 서예, 악기 등)
평생 해온 기술이나 취미를 살려 강사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복지관이나 평생교육센터에서 강사 모집이 자주 이루어집니다.
8. 자원봉사형 일자리
자원봉사지만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지역 아동 돌봄, 행정지원, 병원 안내 등 다양합니다.
9. 실버 모델 및 유튜브, 블로그 활동
자신만의 매력을 살려 실버모델로 활동하거나, 유튜브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수익까지 연결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10. 재택근무 부업(글쓰기, 전화 상담 등)
집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부업도 많아졌어요. 콜센터 재택상담, 블로그 글쓰기, 설문조사 등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는 일도 많답니다.
마무리하며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요즘 들어 더 실감납니다. 60대 이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은 생각보다 많고, 의미 있는 활동은 삶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지금 당장은 작게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보람과 소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거예요.
조금만 용기 내어 시작해보세요. 당신의 2막 인생, 아직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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